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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단설중학교 설립 예정지, 토양오염 허용기준치 이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단설중학교 설립 예정지내 카드뮴(Cd) 토양오염 우려 지역 198개 지점이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단설중학교 설립 예정지인 근린공원3부지의 카드뮴(Cd) 토양오염 우려 지역 198개 지점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카드뮴 수치가 모두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밀조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종합환경분석센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올해 9월부터 2개월간 전체 면적 71,672㎡ 가운데  표토 73개 지점, 심토 25공 125개 지점 등 총 198개 지점을 유도결합플라스마-원자발광분광계(ICP), 질량분석기(ICP/MS), 원자흡수분광광도계(AA) 등으로 조사한 결과, 카드뮴 수치가 모두 기준치(1지역 4㎎/㎏)이하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정밀조사를 통해 일부 사전조사에서 카드뮴 검출 수치가 높게 나왔었던 이유가 근린공원3부지의 토양에서 붉은색의 철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유도결합플라스마-원자발광분광계(ICP) 분석에서 철(Fe) 성분이 높아질수록 카드뮴이 특정 파장에 간섭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전조사시 검출 수치가 높게 나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이번 정밀조사에 대한 자세한 분석 결과는 과천시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근린3부지 토양오염 정밀조사에서 안전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면서 “토양오염 문제가 해소된 만큼 단설중학교 설립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는 단설중학교 설립을 포함한 지구계획 13차 변경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 국토교통부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지구계획 변경이 고시되면 단설중학교 설립이 최종 확정되고 이후, 사업시행자인 LH는 25년부터 단설중학교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교육청에서는 학교설립 행정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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