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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통 앞둔 검단연장선…사업비 증가에도 순항 중

사업비 7277억→7900억 증액…물가 상승 등으로 623억 ↑
사업비 조정 절차 마무리…철도종합시험운행 본격 시행

 

사업비 증가로 내년 개통에 빨간불이 들어왔던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검단연장선 건설사업비가 기존 7277억 원에서 7900억 원으로 조정됐다.

 

검단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인 이 사업은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사업비가 623억 원 더 증가된 바 있다.

 

이에 내년으로 예정된 개통 시기에도 위기가 찾아왔지만 원활한 조정으로 공사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됐다.

 

현재 터널과 정거장 구조물 설치가 완료 단계에 있으며, 이날부터 전동차 투입을 시작해 철도종합시험운행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18년 공동협약을 맺으며 추진되기 시작했다.

 

인천1호선 계양역에서 서구 불로동까지 6.825㎞를 연장해 3개 정거장이 추가 설치된다.

 

시는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의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돼 인천 북부지역의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와 기존 도심지역, 송도국제도시와의 연계도 강화돼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남은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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