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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채용에 차량 증차까지 난항…인천시, 광역버스 운수사와 머리 맞대

광역버스 운수사 대표 간담회 개최…운행률 제고 방안 논의
광역급행 M6405 버스 차량 감차 발생…전세버스 운행 중단
전세버스 재투입, 광역버스 노선 개선, 채용박람회 개최 등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됐지만 기사 부족과 차량 증차 문제는 여전한 숙제다.

 

이에 인천시가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버스 운수사와 회동을 가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광역버스 운수사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버스 운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운수사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최근 광역급행 M6405번 버스는 운수종사자 이탈로 차량 감차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기존에 투입되던 전세버스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세버스 8대를 투입해 배차 간격을 10분으로 단축했다.

 

하지만 운수사 대표들은 여전히 광역버스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로 인한 채용 어려움과 차량 증차에 따른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M6405번 버스에 전세버스를 다시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른 광역버스 노선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양성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운수종사자 채용과 증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 구조의 다양화, 노선 재개편, 운수사의 인력풀 구성 등 운수사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도 필요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운수종사자 채용과 운행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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