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상반기에만 모두 26건의 통상촉진사업 추진으로 도내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대폭 지원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도 내수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판로확보를 위해 전시회, 통상촉진단 파견, 상담·상품회 등 모두 26건의 통상촉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3월 중 10일-16일까지 독일 하노버정보통신전시회와 15일-25일까지 이집트 카이로국제종합전시회에 참가한다.
이어 도는 KOTRA와 공동으로 중국(베이징, 칭따오, 달리안), CIS(블라디보스톡, 알마티, 노보시비리스크)에 두 차례에 걸쳐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
도는 4월에도 KOTRA 및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전시회를 비롯해 요르단 암만 이라크재건전시회(4일-7일), 중국 홍콩피혁전시회(6일-9일), 미국 보안용품전시회(6일-8일)에 각각 참가한다.
또 14일부터 24일까지 인도와 동유럽에 통촉단을 각각 파견하고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동경경기우수상품전시상담회에 참가, 상품전을 연다.
이어 5월도 북경 하이테크국제전시회(23일-27일)에 참가하고 스페인 마드리드자동차부품전시회(11일-15일), 영국 버밍행국제보안장비전(16일-19일), 미국 정보디스플레이전(24일-26일)에도 전자산업진흥회 등과 공동 참여한다.
도는 6월에도 건설기계협회와 공동으로 러시아 국제건설기계전(5월 30일-6월 4일)에 참가하며,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14일-17일)에 참여하는 한편 6월 중 러시아-CIS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