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한중 지방정부 교류 회복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와 실질적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 설립된 민간외교단체다. 중국을 대표해 전 세계 130개국 550개 지방정부 및 민간단체와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가 빠르게 회복돼 인천이 한중 지방외교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완밍 회장은 “인천은 한중 양국 지방정부 교류의 중심지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통해 양국 민간 및 지방정부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