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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가천대 길병원서 ‘나눔리더’ 가입 이어져

1년에 100만원 이상 기부 약정…병원장 포함 4명 가입

 

가천대 길병원이 사랑의 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가운데 병원장 등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3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전날 병원 로비에서 나눔리더 가입 인증식이 열렸다.

 

나눔리더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에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강진모 외과계진료부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박현미 기획조정실장 등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착한 일터는 임직원들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만큼을 병원에서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약 2억 1000여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나눔리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라는 설립자 이길여 총장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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