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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리지 사업 조기 발굴 나선 인천시…내년 2월 사업 신청

선도사업·보급사업 나눠 국비 매칭 공모사업 신청
사업설명회 열고 사업 추진 위한 3가지 방침 발표

 

인천시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 지원 스마트서비스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균형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을 파악하고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선도사업과 보급사업으로 국비 매칭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은 국비 80%와 지방비 20%, 보급사업은 국비 70%와 지방비 30%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 사업부서와 군·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스마트빌리지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시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세 가지 방침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사업선정위원회 운영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정해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예산 산출 절차를 강화해 과도한 예산 책정을 방지하고, 사업 규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세 번째는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 전 과정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내년 1월 과기정통부의 공모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이후 3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적격평가를 받고, 4월 시 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을 확정한다.

 

확정된 사업은 내년 9월 정부 예산에 반영된 후 2026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국비 232억 원을 지원받아 광역사업 6개, 군·구 특화사업 5개, 군·구 확산사업 3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규 시 도시관리과장은 “2026년부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활밀착형 스마트서비스를 보급·확산할 것”이라며 “2025년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인천이 국비를 대규모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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