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진료와 치료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간 진행된 조사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92개 의료기관의 관상동맥우회술 및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8,652건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및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나화엽 병원장은 “이번 1등급은 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 천식 등 호흡기질환에 이어 고난이도 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까지 1등급을 받게 된 결과”라며,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응급의료센터, 심장혈관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간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며 응급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급성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하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즉시 진단하고, 심장혈관내과와 협력하여 빠르게 관상동맥중재술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