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이하 민여협)는 신임 회장에 신미숙(화성4) 경기도의원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민여협은 지난 4일 도의회 민주당 김미숙(군포3), 황진희(부천4), 박옥분(수원2), 이채명(안양6), 이병숙, 이은미(안산8), 장윤정(안산3), 최효숙(비례), 신미숙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신 의원을 추대했다.
신 신임 회장은 “선배의원들이 잘 닦아온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임 회장인 김미숙 도의원은 “지난 2년여간 민여협을 힘 있게 이끌어 올 수 있게 협력해 준 여성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롭게 선출된 신임 회장단을 중심으로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에 부합한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20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 민여협은 이달 내로 부회장단과 사무총장을 임명하는 등 신임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 짓고 내년 활동계획을 수립,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