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이 겨울철 입맛을 사로잡을 특선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초대한다.
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무궁화, 도림, 모모야마 등 세 곳의 레스토랑에서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급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방어와 바닷가재, 문어 등을 활용한 풍성한 메뉴를 준비했다. 특히, 한라봉 소스를 곁들인 조개 무침과 훈연 무 절임에 묵은지 소스를 곁들인 방어회는 겨울철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또한,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해장국 ‘효종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바닷가재, 동충하초 등을 넣어 보양식으로 재탄생시켰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겨울철 건강을 위한 특선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중국 최고급 요리에만 사용되는 진귀한 제비집을 활용한 대게 계란찜과 쫄깃한 활키조개 관자 등이 런치 코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디너 코스에서는 도림의 시그니처 메뉴인 불도장, 매운 바닷가재 요리, 해삼 동파육 등을 맛볼 수 있다.
일본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 모모야마에서는 제철 해산물의 맛을 극대화한 정통 일식 코스를 선보인다. 매생이와 굴로 만든 맑은국, 계절 생선회, 참깨소스와 성게알을 곁들인 한우 채끝 스테이크, 굴과 톳으로 만든 솥밥 등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된 모모야마 코스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겨울 특선으로 준비된 복 코스에서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참복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