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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증가에 착공 연기…인천 중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내년 8월 첫삽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 80억 증가…착공 내년 3월→8월

 

인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이 내년 8월 첫 삽을 뜰 전망이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사 착공 목표를 내년 8월로 예정하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비는 국비 99억 5000만 원을 포함해 2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종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 원으로 증가하며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는 복병이 발생했다.

 

시는 중앙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착공 시기는 당초 3월에서 8월로 늦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종원 시 교통안전과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지역주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하주차장이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와 주거 밀집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에 지하 1~2층 규모로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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