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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주민과 소통 강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대기질 개선·안전한 공사 약속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원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한난은 지난 9일 오후 3시 수원특례시 영통구청에서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수원시가 대기환경 개선정책의 일환으로 요청한 사업으로, 기존 중유 연료를 친환경 고효율 천연가스로 전환해 대기질 개선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한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따르면 연료 전환으로 질소산화물은 최대 67%, 황산화물은 최대 99% 저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은 오는 2025년 1월 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한 본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사 착공은 2025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건설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한난은 약속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수원시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친환경 연료 전환을 통해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겠다”며 “공사 진행 중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속히 반영하는 소통형 사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은 지역난방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국가 에너지 전력수급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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