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사회대전환·윤석열퇴진인천운동본부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14일 사회대전환·윤석열퇴진인천운동본부는 성명을 내고 “망상에 사로잡힌 내란세력의 칼춤을 막아낸 위대한 시민의 승리”라며 “탄핵은 시작일 뿐 내란죄 처벌하고 사회대전환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비상계엄 선포 11일 만에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상황이다.
본부는 “사상 초유의 내란사태를 직면한 우리 시민들의 저항은 위대했다”며 “비상계엄 소식을 듣자마자 국회를 찾아 계엄군과 맞섰고, 매일 저녁 응원봉과 촛불을 들고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과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를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을 시작으로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이 저지른 내란의 죄를 물어야 한다”며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하고, 내란공범 국민의힘은 해체하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