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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시] 생활 만족도 지수 ↑…올해 시민 중심 민생정책 추진에 앞장

인천형 출생정책 및 반값택배, 높은 호응 속 순항 중
올해 8월 주민 생활 만족도서 인천 2위…66.7% 기록

 

올해 인천시 주요성과 중 하나인 각종 민생정책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인천형 출생정책은 청년층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 출생아 수는 1만 1326명이다.

 

전년 동월 누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억 플러스 아이드림’과 ‘아이 플러스 집드림’은 인천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 플러스 1억 드림은 영유아기에 편중된 지원정책을 18세까지 연장해 중단 없이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 부모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초·중·고 교육비 등 7200만 원 지원에 시가 발굴한 천사지원금 840만 원, 아이 꿈 수당 1980만 원,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등 2800만 원을 추가해 1억 원을 지원한다.

 

아이 플러스 집드림은 집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혼부부에게는 1일 임대료 1000원의 임대주택을, 신생아 가구에는 주택 담보대출 시 이자를 지원한다.

 

올해 출생정책만큼 이목을 끈 사업은 반값택배다.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물류비 절감과 픽업, 당일배송 서비스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지하철을 활용한 반값택배는 지난 10월 28일 전국 최초로 시행돼 6주 만에 계약업체가 57% 증가하며 1만 2212건이 접수됐다.

 

지난 9일에는 일일 접수 물량이 1065건에 이르며 초기부터 소상공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지하철 반값택배 집화센터는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마련돼 있다.

 

인천 소상공인 누구나 1500원부터 지하철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업체 방문 픽업 택배는 25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는 올해 농어업인 수당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안보 위협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5도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지원 등도 추진했다.

 

이 같은 정책의 영향으로 지난 8월 리얼미터의 전국 17개 광역단체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인천은 전월보다 5.1% 상승한 66.7%를 기록하며 전국 2위로 올라섰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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