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AI로 시내버스 교통사고 줄인다"

인공지능 안전운전 플랫폼 도임…위험운전시 경고
졸음운전 및 신호위반 대폭 감소…"많은 관심 당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인공지능(AI) 기반 안전운전 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6월부터 시내버스 45대에 AI 카메라를 설치하고 운전자의 졸음운전, 신호위반 등 위험운전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경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AI 카메라는 운전자의 상태와 운전 상황 등을 분석해 신호위반이나 졸음운전 등 위험운전행동 징후가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알림으로 경고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버스가 속한 운수업체로 전송한다.

 

그 결과 지난 10월 기준 졸음운전은 99.6%, 신호위반 74.6%, 전방미주시 66.1%, 중앙선침범 24.3%, 안전거리 미확보 9.6% 등 위험운전행동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권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관리를 추진할 경우 시내버스 교통사고 감소 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내버스 안전관리 강화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인공지능 안전관리에 대해 지자체 및 운수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