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LA 헐리우드의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밀리언달러 베이비'가 최우수영화상을 비롯, 4개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통했다.
최우수영화상에 이어 '밀리언달러베이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에비에이터의 마틴 스코시지 감독을 제치고 생애 두번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여성 복서로 분해 눈부신 연기를 펼친 힐러리 스웽크도 자신의 두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모건 프리먼은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반면 최우수영화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 주요부문에서 밀리언달러베이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던 에비에이터는 케이트 블랑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제외하곤 주요부문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요부문에서 고배를 마신 에비에이터는 여우주연상을 비롯, 미술감독상(단테 페레티, 프란체스카 로 시아보), 의상상(샌디 포웰), 편집상(셀마 슌마커), 촬영상(로버트 리차드슨)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부문 수상작의 영예로 아쉬움을 달랬다.
남우주연상은 '레이'에서 지난해 사망한 소울음악의 거장 레이 찰스로 분해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제이미 폭스에게 돌아갔으며 외국어영화상의 영광은 스페인영화 '시 인사이드'가 차지했다.
또 픽사스튜디오의 '인크레더블'이 드림웍스가 만든 '슈렉2'와 '샤크'의 협공을 물리치고 장편 에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라이언'이 단편 에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는 의외의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인크레더블'은 음향편집상(마이클 실버스, 랜디 톰)의 영광을 안았다.
'사이드웨이'의 공동 각색자인 알렉산더 페인과 짐 테일러가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원작상 트로피는 '파인딩 네버랜드'의 얀 A P 카즈마레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단편 다큐멘터리상과 시각효과상은 '마이티타임스'와 '스파이더맨2' 특수효과팀(존 디크스트라, 스콧 스토크딕, 앤서니 라몰리나, 존 프래지어)이 각각 수상했으며 음향상의 영광은 '레이' 음향팀(스콧 밀란, 그레그 오를로프, 밥 비머, 스티브 칸타메사)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