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양주시 신산리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주시 신산리 일대는 지난 2017년부터 인구 감소와 건축물 노후화 등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 인근에 군부대가 위치해 있지만 군인·군인가족 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놀이 시설이 없어 도시재생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복합문화거점 더(THE)노랑 조성 ▲신산상권 거리·브랜드 특화사업 ▲신산상인 서비스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옐로우 마을골목 경관 특화사업 ▲마을커뮤니티 공동활동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같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신산리를 양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산리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군 상생을 통한 더 신선한 변화, 신산놀음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남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 25사단 등 공공, 민간기업 등 여러 지역 주체가 참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안성현 도 재생기획팀장은 “다양한 참여 주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도내 71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지역 20곳을 더한 총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