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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인가구 심리 상담 무료 지원 확대

차 의과학대학교와 협력, 힐링스페이스 통해 상담 서비스 제공  

 

성남시는 1인가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 및 차 심리상담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월 15일 오후 4시 30분 성남시청 5층 복지국장실에서 김순신 복지국장, 최태규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장, 김지연 차 심리상담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성남시는 상담이 필요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중원구 둔촌대로에 위치한 ‘힐링스페이스’를 상담 장소로 제공한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주 2~3회 인턴 상담사를 파견해 기초 심리 상담을 실시하며, 차 심리상담센터는 상담 일정 관리를 담당한다.  

 

심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힐링스페이스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전문 상담소 5곳과 협력해 101명의 1인가구에게 698회의 심리 상담을 제공했으나, 횟수 제한 없는 지원을 원하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2023년 7월에 문을 연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1인가구(전체 가구의 34.5%)를 지원하는 정책 시설이다. 심리 상담 외에도 명상과 휴식 공간 제공, 동아리 활동 지원, 병원 안심 동행, 인문학 강좌, 공유부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1인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1인가구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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