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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예방 총력

지난 15일 현장방문… 겨울철 안전대책 강화

 

분당소방서는 지난 15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래된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화재 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출동로가 협소한 해당 지역은 화재 위험이 높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경기도 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는 375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가연물 다량 보유와 취약한 구조로 인해 화재 시 급격히 연소가 확대돼 인명피해 가능성이 크다.

 

분당소방서는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1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사례를 활용한 안전지도를 진행했다. 전기·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기배선 점검, 먼지 제거 작업, 화재예방 합동점검도 병행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외에도 반지하주택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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