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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취임, 청소년·청년 정책 대전환 예고  

양 대표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재단 만들 터"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0일 제5대 대표이사로 양경석 전 중원구청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 양 신임 대표는 다년간의 지역 행정 경험과 청소년 정책 개발 이력을 바탕으로 재단 운영에 혁신을 예고했다.  

 

양경석 대표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설립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과거 주민생활지원국장 재임 시 공청회를 통해 설립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확보, 임직원 채용을 통해 재단의 안정적인 출범을 이끈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 대표는 재단의 청소년 중심 서비스를 청년 분야로 확장하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그는 "청소년과 청년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세대"라며, "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단이 동반자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 취임과 함께 재단은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단 명칭을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변경하고, 기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유스센터’로 새롭게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친숙하고 명확한 이미지를 전달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 양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활동 지원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 청소년 상담·보호 강화 ▲글로벌 교류 확대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창업 지원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세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글로벌 수준 청소년·청년 정책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는데 최선을 가하겠다"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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