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시설을 설치한 버스와 수원시 환경교육 교재 '수원이 환경 이야기'를 활용해 학교에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이 시작된다.
10일 시는 오는 19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급은 담임교사가 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형버스의 운동장 진입과 정차, 220V 전원 연결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시는 78개 학급을 선정해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버스에서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생태환경 콘텐츠를 체험하고 환경교육 교재를 활용한 이론 교육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시의 미래를 가꾸어 나갈 어린이들이 생태 감수성과 환경 보전의식을 기르는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