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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외국어 고등학교가 용인 시민은 물론 경기도민의 축복과 기대 속에 개교되었다. 용인시 모현면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에 세워진 이 외국어 고등학교는 첫 신입생으로 355명을 수용했으며 영어·중국어·프랑스어·일본어과 등으로 편성되었으나 교내 공용어는 영어이다. 개교 초부터 용인은 물론 서울 등 전국의 교육계에서 관심을 보여 도내 명문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용인 외고는 모든 시설 등을 외국어 교육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협약아래 국내에서 가장 실용적이면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용인시가 명문고를 양성하여 용인시를 교육도시로 탈바꿈 하겠다는 원대한 도시 설계에 의해 설립된 것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감히 엄두도 못 낼 외고를 이 같은 취지로 설립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해 15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자 현대식 교사와 최신 교육시설을 완비했다. 용인시는 특히 이 외고의 각 교실에는 빔프로젝트를 설비하고 컴퓨터 랩(Lab) 등 최신 어학 설비를 갖추었다.
용인시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강남대학교, 명지대학교 및 용인대학교 등 많은 명문대학이 산재해 있어 일명 교육의 도시로 불리는데 아무런 손색이 없다. 학교주위의 친환경적 분위기와 잘 발달된 대학촌은 여느 지역의 대학들이 감히 흉내를 낼 수 없을 지경이다. 용인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편의 및 행정지원은 용인의 이미지를 더욱 교육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하겠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시에는 이와 걸맞는 명문 고등학교가 없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관내 많은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고 있으나 진학시킬 마땅한 고등학교가 없었던 것이다. 때문에 용인시에서는 인재들이 서울 강남 또는 수원 등지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용인시는 이러한 주민들의 여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예산을 쾌척 외고를 설립한 것이다.
더욱이 용인시는 용인출신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30%의 지역할당을 문교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받아 용인시민들에게는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용인외고에 거는 기대도 크다 하겠다. 주민은 물론 도민이 바라는 명문고로 일구어 용인뿐 아니고 경기도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하기 바라는 것이다. 용인시와 경기도의 상징적인 명문고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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