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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사이버 룸살롱' 등 유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운영자 세무조사 착수

선정적 엑셀 방송, 딥페이크 도박, 가짜 뉴스 유포 등 17건 탈루 혐의 검증

 

국세청이 선정적인 엑셀 방송, 딥페이크를 이용한 도박 사이트,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사이버 레커 등 유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운영자 1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온라인 익명성을 악용해 수익을 숨기고 비용을 부풀려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도 납세 의무를 회피한 유해 콘텐츠 제작자들의 탈세 혐의를 엄정하게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세청은 포렌식, 금융 추적, 국가 간 정보 교환, FIU 정보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의 탈세 혐의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대상 및 탈루 혐의자로는 엑셀 방송 운영 BJ, 딥페이크 도박 사이트 운영자, 사이버 레커 유튜버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유해 콘텐츠 제작·운영자들의 탈세 행위를 엄중히 처벌하고, 온라인 플랫폼 기반 디지털 경제 활동 전반에 대한 과세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유튜버 슈퍼챗, 개인 계좌 후원금, SNS 중고 거래 수익, 인플루언서 뒷광고 수익 등 새로운 유형의 탈세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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