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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교통사고 화재 차량서 운전자 구한 안양시 공무원 표창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11일 의장실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일어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안양시 기업경제과 최성근(공업6급) 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 팀장은 지난달 4일 오전 5시쯤 새벽 운동을 하던 중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덕고개 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 중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

 

또, 차량 엔진 등에서 화재가 일어났으나, 운전자는 의식을 잃고 차량에 갇힌 상태였다.

 

최 팀장은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려 했으나,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의 문이 열리지 않자, 불길을 헤치고 조수석 문을 열고, 실신한 운전자를 깨운 뒤 밖으로 구출했다.

 

박 의장은 “최 팀장의 용감하고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며 “그의 의로운 행동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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