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이이따이병, 미나마다병은 일본이 50-60년대에 산업화 과정에서 물이 오염되어 얻은 공해병의 대명사다.
이러한 공해병에 시달리던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의 환경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환경조례를 제정하여 지방 환경자치를 시작했다.
지역 내 공해 업종의 공장이 신설 될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 그리고 지역주민이 환경협정을 통해 국가 환경기준보다 강화된 규제를 통해 스스로 환경오염을 줄이도록 하였고 시민들도 일상생활에서 환경오염을 줄이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이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환경행정 추진으로 공해병의 오명국인 일본은 환경관리 선진국으로 발 돋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원시와 같이 인구 104만을 넘는 거대 도시인 반면 도시면적이 좁아 환경 자정능력이 열악한 대도시의 환경관리는 각종 개발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지역적 특성과 환경용량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사전예방적 환경행정의 추진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도시개발과 산업화로 인해 발생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펼쳐야만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세까지도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 가운데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물 부족 문제다.
마시고 쓸 수 있는 물이 부족하여 국가간의 분쟁이 발생하고 하천의 상·하류 지역간에 물 보전을 위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UN은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고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 절약과 물 보호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라는 사실을 아는 시민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러한 가운데 수원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정책을 추진하기위해 통합적 물 관리 10개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물의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물의 도시란 하천과 호소의 수질개선과 생태계복원을 통해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하천과 호소를 만들고, 지하수의 보전과 함께 빗물 및 중수도를 이용한 물 순환형 도시 구축함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 등 4대과제 18대 시책 45개 사업으로 물의 도시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적물관리정책'이 2004년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시책으로 선정돼 '그린시티'로 지정받은 것은 수원시의 환경자치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우리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05년도 세계물의 날을 맞아 성숙된 환경의식을 갖춘 시민과 환경NGO·기업체, 학교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개발과 환경의 조화로운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3월19일 광교 수원천 상류에서 수원시중소하천유역네트워크 발대식을 갖는다.
수원의 4대 하천별로 유역 당사자가 모두 참여하여 하천과 호소의 수질개선과 생태계복원에 참여하고, 스스로 관리하려는 중소유역네트워크 활동은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물의 도시 수원을 만들어 싱그러운 환경 속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을 건설하는 것으로 모든 수원시민의 자랑이자 바람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