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가 제2기 신규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21일까지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 기업유치위원회 제5회 정기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기 기업유치위원회는 시 기업유치단장 등 당연직 3명과 위촉직 26명 등 위원 2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기업인, 교수, 언론인, 수원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다.
지난 2023년 3월 출범한 기업유치위원회는 시의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기업에 홍보하고 기업인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등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해 행정 실무담당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기술 기업 시냅스이미징(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10호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기업과 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준 기업유치위원회 덕분에 '10호 기업 유치'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시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