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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미래 경제는] ‘인공지능 융복합 도시’ 인천, AX로 지역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체험 프로그램 참여 확대 예정
국가 공모사업 선정…2026~2027년 개발 과제 추진

 

인천시가 인공지능 대전환(AX)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산업 체질을 바꾸고 지역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산업AX 실행 거점으로 자리 잡은 ‘자유로운 인공지능 놀이터(AI Playground) 인천 조성 사업’을 올해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단순한 인공지능 기술 보급을 넘어 인공지능 기업의 단계별 성장 지원, 가명 정보 기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및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인공지능 융복합 생태계 조성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였던 44곳을 초과한 59곳의 기업을 지원하고, 54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또 143명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기업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80곳의 기업 지원, 100여 명의 인재 양성, 200여 명의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산업 전체의 사고 방식과 운영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며 “AX 전략을 통해 산업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인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융복합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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