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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구청 소장품展 마련

인천시남구청(청장 박우섭)이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구청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 30여점을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일주일동안 전시될 ‘상상과 재현’展이 그것으로 남구청이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구입ㆍ소장해 온 미술작품 중 작가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구현된 회화 및 판화 작품이 선정됐다.
남구청은 이번 전시에서 정물 풍경 추상을 소재로 한 동양화, 서양화, 판화 등 남구청의 소장 작품 중 '상상과 재현’이라는 기획의도에 맞는 작품을 선별해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보여주기 식 전시를 지양하고 작품의 주제와 맥락을 고려해 뚜렷한 주제의식으로 작품을 선정한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전시작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인천의 풍경도 있고 아름다운 자연의 이미지와 선·면·빛깔 등에 의해 표현된 추상의 이미지도 있다.
일반인에게 친숙한 인천의 풍광과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작품들로는 강광의 ‘늪에 사는 새’, 홍윤표의 ‘초가’, 오영애의 ‘여름계곡’, 이의재의 ‘송’, 이삼영의 ‘영종도’ 등이 포함됐다.
신세계갤러리의 윤관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그간 남구청이 해마다 남구미술인협회전 등을 개최하고 출품작을 구입하는 등 문화예술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온 것을 반증하고 있다"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전시를 주최한 남동구 관계자도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상상과 재현’의 맥락을 갖고있는 예술세계를 폭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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