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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에 첨단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지역 최초의 실버타운이 들어섰다.
21일 인정건설(회장 이종근)은 3천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120세대가 입주하게 될 노인 전용주택‘보난자 라이프’를 완공해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운과 성공을 상징하는 'bonanza'에서 명칭을 따온 시설은 노인들의 안전과 보호, 따뜻한 공간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회사가 붙인 이름.
임직원 전원이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회사의 성격상 이날 완공 기념 개관식도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조용기 목사가 초빙되는 등 기념예배 형식으로 열렸다.
순복음교회의 장로인 이종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보난자 라이프 완공은 이웃을 위해 기여할수 있도록 간곡히 기도해온 오랜 소망의 결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불과 몇년 전만해도 양로원 등 노인시설하면 갈곳 없는 노인들에게 집과 음식을 제공하면 됐지만 이제 노인층이 급속히 늘고 경제적 성장을 이룬 나라에서 이에 걸맞는 실버세대를 위한 공간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선진국 양로시설들을 견학하면서 이번 실버타운을 건설했다고 소개했다.
1인실인 23평형 102가구, 2인실인 27평형과 29평형 10가구와 8가구 등 총 120가구로 구성된 '보난자 라이프'는 회사 측이 기존 실버타운보다 주거 시설 및 문화, 교통 등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실버산업의 선진국인 일본의 대표적 실버타운 업체와의 자매결연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완성된 '보난자 라이프'는 건강 및 영양관리, 상담지원, 복지·문화·생활지원, 각종 서비스, 셔틀버스 운행 등 종합 운영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노인전문 협력병원을 통한 진료 및 치료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인근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룡호, 금광호, 망이산성, 죽주산성 등이 위치해 입주 노인들이 친환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시설의 매력이다.
회사 측은 특히 자립이 가능한 노인들에게는 건강 증진 예방과 상담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입욕, 배변, 식사 등 맞춤케어를 실시하는 등 독자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며 고령사회로 진행 중인 우리 사회에서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는 새로운 가족공간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선 분양없이 타운을 완성한 회사 측은 입주를 타진 중인 사람들을 배려해 최장 8일간의 체험입주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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