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국민의힘, 2차 경선 ‘미디어데이’...1 대 1 토론 4회 후보 확정

김문수 vs 한동훈, 안철수 vs 김문수, 한동훈 vs 홍준표 2회
26일 4인 토론회...27~28일 선거인단 투표·국민여론조사 50%씩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인 발표

 

 

 

국민의힘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24∼25일 양일간 주도권 토론을 할 1 대 1 토론 상대를 결정했다. 1 대 1 토론은 총4회 열리며, 오는 26일 4인 전체 토론회를 한다.

 

첫 1 대 1 토론은 24일 오후 4시 김문수 vs 한동훈 후보로 결정됐다. 이어 5시 30분 두 번째로 안철수 vs 김문수 후보가 1 대 1 토론을 벌인다. 안·김 후보는 1차 경선 때 A조에 소속돼 토론회에서 AI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또 25일 오후 4시와 5시 30분 한동훈 vs 홍준표 후보가 1 대 1 토론을 한다. 한·홍 후보는 2차 경선 B조에서 치열한 토론을 펼쳤었다. 두 후보는 서로 토론자로 선택해 3시간 끝장토론을 하게 됐다.

 

2차 경선은 27~28일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50%씩 반영해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 4명의 후보들은 이날 세 불리기 경쟁을 벌였다.

 

김 후보 캠프는 ‘탄반(탄핵 반대)’의 선두에 섰던 5선의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이 김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용 전 의원(하남갑 당협위원장)이 합류해 수행단장을 맡기로 했다. 이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맡아 ‘호위무사’로 불렸었다.

 

안 후보 캠프는 대변인으로 신대경 안 의원실 선임비서관을 선임하는 등 언론 홍보에 주력했다.

 

한 후보 캠프는 경기도 3선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에는 경기도 3선 송석준(이천) 의원이 대외협력총괄위원장을 맡고 있어 경기도 3선 2명이 모두 한 후보를 돕게 됐다. 2차 경선에 오르지 못한 양향자 전 의원도 한 후보와 회동을 갖고 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홍 후보 캠프는 777명 인재를 모셔 매머드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 7명이 캠프에 참여 중이고, 13명은 보좌진 선대위에 파견, 나머지 28명은 지지의사를 밝히는 등 총 48명의 현역 의원이 함께 했고, 원외 당협위원장이 54명이 선대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