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구름조금동두천 19.7℃
  • 구름많음강릉 23.3℃
  • 구름조금서울 19.6℃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19.3℃
  • 맑음울산 21.4℃
  • 맑음광주 19.7℃
  • 맑음부산 19.0℃
  • 맑음고창 20.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8.6℃
  • 맑음보은 18.7℃
  • 맑음금산 20.4℃
  • 맑음강진군 19.2℃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제네시스 서도호 런던 전시 개막…테이트 모던서 10월까지 개최

건축 공간 기억 주제 대형 설치 신작 첫 공개
글로벌 예술 파트너십 확대 제네시스 브랜드 활동 강화


제네시스와 테이트 모던이 함께하는 전시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가 5월 1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작가 서도호의 공간과 정체성에 대한 예술적 탐구가 대형 설치 작품과 함께 조명된다.


30일 제네시스는 영국 런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의 파트너십 전시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를 현지시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도호 작가의 런던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지난 30여 년간 서울, 뉴욕, 런던 등에서 축적된 작가의 예술 세계를 다각도로 소개한다. 전시는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중심 주제로 삼고, 설치 조각 드로잉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다.

 

특히 <Nest/s>, <Perfect Home> 등 작가가 거주한 실제 공간을 실물 크기의 반투명 천 구조물로 재현한 장소 특정적 설치 신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주거지 내부를 탁본한 <Rubbing/Loving Project>, 졸업사진을 모자이크로 구성한 <Who Am We?>, 오랜 사유 과정을 담은 <Bridge Project> 등 주요 대표작도 전시에 포함된다.

 

실을 이용한 드로잉, <Robin Hood Gardens>와 <Dong In Apartments> 같은 영상 작품들도 함께 선보이며, 개인과 공동체, 정체성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사유가 전시 전반에 녹아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서도호 작가의 탐구는 개인과 집단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간 인식을 예술로 구현한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삶과 기억의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를 포함해 전 세계 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를 전개하고 있다.

 

앞서 202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해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시리즈를 공동 기획했으며, 첫 번째 전시로 이불 작가의 조각 작품이 전시 중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제프리 깁슨과 함께 오는 9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예술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예술과 연결하는 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