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권역 중학군에서 옥정중학교를 비롯한 3개 중학교가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되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설계될 학교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옥정중학교는 2015년에 신설 개교하여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학생 1,3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과대․과밀 학교다.
이에 옥정중학교는 과밀·과대 학교의 교육여건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준을 고려한 개별화된 학습과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중이다.
특히, 옥정중학교는 교육 공동체의 적극적 협력 속에 2024년에 이어 2025년 연이은 ‘디지털 기반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AI로 특화된 디지털 선도학교로 자리매김중이다.
2024학년도에는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학교로서 교사 대상 에듀테크 활용 연수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디지털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과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을 시도했다.
특히, 과밀학급에서 수업 시간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간 상호 작용과 참여 수업을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등 학생 맞춤형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과별 수업 나눔과 양주시 관내 공개 수업 및 2024 동두천양주 에듀테크 컨퍼러스에 참여해 디지털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디지털 수업 실천 확산에 기여했다.
이정 옥정중학교 교장은 “우리학교는 과대·과밀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교육의 체제 변화에 맞춰 디지털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며 “학생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