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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보유도시' 수원, 아시아 최초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지원사업 대상 선정

지난해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 후 두번째 선정
아시아 유일 대한민국 선정, 수원시 단독 지원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

 

30일 시는 지난해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됐으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 원)을 지원받아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한 바 있다.

 

1차 사업 모든 과정은 지역 주민 전문가를 통해 영상으로 기록했다. 지난 8일 유네스코 독일위원회 주관 1차 참여국 결과 보고가 진행됐는데 해당 영상 기록이 유네스코 2차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이번 2차 사업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심화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 고도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지원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의 사례가 다른 지역,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세계유산 활용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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