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교육환경개선사업 중 하나로 추진중인 녹색학교(Green School)사업 신규 대상학교 50개교를 선정.발표했다.
녹색학교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003년부터 참여정부 공약사업으로 오는 2008년까지 추진중인 사업으로 학교내에 숲,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생태실습공간 등 다양한 유형의 학교 숲을 만들어 환경친화형 학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학교는 수원 화홍초, 안양 관양여중, 동두천 송내초, 의정부 용현초 등 모두 50개교다.
도교육청은 2003년 18개교, 2004년 12개교를 녹색학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선정된 50개교는 2년동안 1개교당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학교숲 만들기 전문 지원팀의 기술지원을 받아 다양한 유형의 녹화사업을 조성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녹색학교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은 학생들의 환경친화적인 가치관 형성 등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이는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학교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