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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FC, 어린이날 홈경기서 역전 드라마 완성…9경기 무패 달성

거제시민축구단과 난타전 끝 4:3 역전승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4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남양주FC는 전반 8분 한정우가 프리킥을 성공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상대 팀의 역습으로 동점 골을 허용했다.

 

전반 29분에는 왼쪽에서 홍석환의 돌파에 이은 왼쪽 크로스를 한정우가 논스톱으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다시 앞서 나갔으나, 전반 추가 시간에 또 한 번 동점 골을 내준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3분 만에 남양주FC는 상대 팀에 역전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신상휘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슈팅한 공이 그대로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다시 동점을 만들어 냈다.

 

남양주FC는 후반 3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유주안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세컨볼을 밀어 넣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남양주FC의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힘을 얻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FC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시작 전 남양주FC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과자 및 머플러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등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하기도 했다.

 

오늘 승리로 리그 전적 9전 6승 3무를 기록하게 된 남양주FC는 5월 중순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참가하며, 오는 25일 오후 2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세종SA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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