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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아트스페이스, 밝고 경쾌한 작품의 5인 작가로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참가

고수영 작가, 김영곤 작가, 김유미 작가, 오단아 작가, 최지우 작가 작품

 

미술 기획 및 전시 그룹 온 아트스페이스는 오는 15일 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세텍(SETEC) 전관에서 진행되는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갤러리 부스에 참여해 고수영 작가, 김영곤 작가, 김유미 작가, 오단아 작가, 최지우 작가의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수영 작가는 작품명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대표작으로 하늘 위 고요한 섬에 있는 오렌지 나무는 내 기억과 상처 그리고 꿈이 자라난 내면의 풍경 그렸다. 나선형 모양의 나무는 시간과 감정의 순환이며, 세상에 던지는 이상적인 삶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다. 치유의 섬' 시리즈는 초현실적인 풍경 속에 자리하지만 실은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이상적인 위로의 공간으로 지친 이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당신을 초대하려는 선한 심성을 담았다.

 

김영곤 작가의 'A Funny day' 작품은 밝고 경쾌한 느낌을 팝아트 적인 요소로 효과를 높여 이미지에서 풍기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정에 미소가 번진다. 우리가 잊고 있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따뜻한 그림으로 작품 속에는 꿈을 찾아 떠나는 현대인의 모습이 재미있는 이야기속의 드림보이로 표현되었다.

 

김유미 작가는 '비가 와' 대표작으로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 한다. 누군가와 웃고, 놀고, 시간을 나누는 일은 어쩌면 작은 기적일지도 모른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우리의 시간을 방해할 순 없다. 세상이 잠시 젖더라도 괜찮다. 비가와도 괜찮아, 내가 맞으면 되니까 등의 메시지로 감성적 요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오단아 작가는 'Dreams come true' 작품에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삶은 치열하고 목표를 향하는 과정은 지난하고 불안하지만 심연과 같은 우울과 절망 속에서도 인간은 꿈을 꿀 수 있다, 내가 만들어나갈 세상을 꿈꾸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려는 희망을 나타낸다.

 

'Flower Listene' 대표작으로 참가하는 최지우 작가는 꽃처럼 향기로운 일상의 순간들을 귀로 듣는 햇빛의 모습을 담았으며, 행복은 늘 삶의 가까운 곳에서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익숙한 일상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온 아트스페이스(ON ARTSPACE) 정윤하 대표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감각과 감성을 일깨우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적인 예술 플랫폼을 지향하며, 이 공간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삶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맞닿는 생동감 있는 예술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ON ARTSPACE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소개하고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신진 예술가부터 기성 작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하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과 참여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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