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김보라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선거 추진 대책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다시금 환기하고,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선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투표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투표 참여 유도 캠페인 ▲언론 및 SNS 연계 홍보 ▲현수막 및 리플릿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안성시는 실질적 선거지원 조직인 ‘공명선거 지원 선거상황실’을 구성하고, 행정안전국장을 상황실장으로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선거 관련 법정 사무의 차질 없는 이행을 비롯해 경기도 선거상황실 및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선거 중립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한 신속 대응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안성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