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공약 관련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해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해 SA~F 6개 등급을 선정했다.
김 지사는 이중 공약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SA등급을 받았다.
민선8기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민선8기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총 9대 분야 295개 공약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중 60.34%를 이행하며 공약이행완료율이 전국 시도 평균치(51.62%)를 상회했다.
임기 내 계획 대비 재정확보율도 81.94%로 전국 15개 시도(대구 공석, 대전 평가 제외) 중 최대 공약재정을 확보했다.
또 공약이행 현황을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공약관리 규정에 따라 평과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등 소통 기반을 제도화했다.
올해 SA등급을 획득한 광역지자체는 도와 서울, 부산, 광주,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곳이다.
김 지사는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라는 뜻 깊은 결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모든 성과는 도민의 참여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말보다 실천’이라는 원칙 아래 도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지켜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 분야 최우수상과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지난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SA등급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