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7일 도내 12개 지역교육청에 다음달 7일까지 영재교육원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광명과 동두천, 여주, 화성, 파주, 광주, 연천, 포천, 가평, 양평, 안성, 시흥 등 12개 지역교육청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영재교육원이 설치된 13개 지역교육청을 포함해 도내 25개 전 지역교육청에 영재교육원이 운영된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당 20여명씩 모두 2천100여명을 교육한다.
또 지난 2002년 개설된 아주대는 물론 경원대, 대진대도 부설영재교육원을 올해부터 운영하게 돼 도내 3개 대학에서도 335명의 영재를 가르치게 된다.
이밖에 경기도과학영재연구원(72명)과 계원예술영재교육원(20명), 55개 초.중.고교 영재학급(122개, 2천300여명) 등 도내에서 모두 4천800여명의 학생이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