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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소식]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역량 박차 등

건강 취약 학생 인식개선, 통합적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교직원 인문학 산책과정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선도 교원을 본격 양성한다.

 

16일 도교육청은 지난 3월 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를 학교급별로 지정해 평가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평가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 교원 양성과정은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시범운영연구회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실천하고 교원 실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바칼로레아(IB) 평가의 준거와 전략 이해를 바탕으로 정교한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평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IB 평가 이해, IB 서·논술형 평가 적용,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탐구, 루브릭 설계와 나눔 등 학교급별·교과별 맞춤형 분반 운영과 사례 공유로 구성했다.

 

오찬숙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현장 교원의 실천 역량을 집중하면 공신력 있는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모델이 창출될 것"이라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 취약 학생 맞춤형 대응 교육 강화

 

도교육청이 오는 17일부터 '건강 취약 학생'에 대한 인식개선과 통합적 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당뇨병, 희귀질환, 비만 등 건강상 제약이 있는 학생들이 차별 없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교육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지원청 담당자이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응급상황 대응, 건강 상태 모니터링, 학생의 정서적 지원, 다양한 질환 이해와 학교 현장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건강 취약 학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교직원 인문학 산책과정' 운영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원, 교육공무직이 함께하는 '교직원 인문학 산책과정(1기)'을 운영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연수는 직종 간 경계를 넘어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과 환기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클래식 음악의 역사, 미술 명화를 통한 감성 치유, 환기미술관 탐방 등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공감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이영창 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교직원 간의 건강항 관계 회복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육공동체의 통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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