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10개 지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무인자율제어 배수장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에 따른 재난재해 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자동화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동훈련은 본부관내 38개소 무인자율배수펌프장과 저수지 전도수문, 방수문 등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된 치수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지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설물의 수위변화에 따른 자동적 펌프 가동 여부 등 자동화시스템 및 무인 자율제어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무인자율시스템을 비롯해 자동화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재난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농경지 등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