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지난 22일 부산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환경개선비 17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부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유현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프로가 참석했다.
앞서 두산건설은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두산건설의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입장권 판매 대금의 6.5%를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여기에 골프팬들이 구매한 선수 응원 티셔츠 판매 대금 전액을 더해 총 1700만 원을 이번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를 통해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거공간 내 문턱 제거, 안전바와 보조손잡이 설치 등 일상생활의 수행능력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 건설사로서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편안한 일상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고, 골프 팬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