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북부적십자봉사관에서 '2025년 재난심리활동가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2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올해 대형 재난을 겪은 광주지사 및 울산의 재난심리활동가들이 참석해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수선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센터장은 "재난경험자에 대한 심리지원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화, 대형화되는 재난 속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광명 신안산선 도로붕괴 사고, 포천 포탄 오발사고, 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심리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행정안전부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가 공동 운영하고 이씅며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학과 교수, 정신건강 전문요원, 임상심리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 활동가들이 무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