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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분당서울대병원, 119 구급대 대상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 실시

교통사고 등 재난 상황 맞춤형 실전형 도상훈련 병행
중증도 분류·이송 우선순위 등 핵심 대응 역량 강화 집중
반복학습과 지역 협력 중요성 강조, 구급대원도 “자신감 얻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23일, 안성시 119 구급대원과 보건소 재난대응팀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발생 시 대응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과 실전형 도상훈련을 병행하며,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도 분류 기준 이해 ▲이송 우선순위 설정 방법 ▲의료기관 간 긴밀한 연계 체계 구축 등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을 다루는 이론 강의와, ‘교통사고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나리오를 적용한 도상훈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지휘 체계 안에서 사상자 분류와 이송 계획을 수립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능력을 연마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주 교수는 “재난 대응은 반복된 훈련 없이는 현장에서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구급대원도 “훈련을 통해 판단 기준을 명확히 익히고, 현장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반복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성병원은 평택권 구급대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과 간담회를 꾸준히 운영하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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