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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소기업 新 블루오션”…경기중기청, 진출 전략 설명회 열려

시장동향 및 경제전망, 유망산업 분야 등 전략 모색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8일 인도시장에 눈을 돌린 중소기업들을 위해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경기FTA통상진흥센터)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인도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인도의 지역별 유망 산업부터 경제 전망, 소비 트렌드, 바이어 협상 요령까지 실전에 필요한 정보가 풍성하게 제공됐다. 특히 미국과 인도 간 경제 관계 변화 등 글로벌 흐름 속에서의 전략도 함께 짚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인도는 인구 14억 명을 넘어서며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차세대 전략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인도는 우리나라와 2009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를 체결한 국가로, 브릭스(BRICs) 국가 중 최초로 FTA를 맺은 바 있다. 그해 對인도 수출은 80억 달러였지만, 2024년에는 186억 9000만 달러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수출 순위도 16위에서 8위로 껑충 뛰었다.


2024년 인도 수출은 전년(179억 5000만 달러) 대비 4.2% 늘었고, 무역수지는 122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3% 증가하며 최근 5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제품, 반도체, 통신기기, 자동차 부품, 철강 등이며, 수입은 석유제품과 천일염, 알루미늄, 화학제품 등이 주를 이뤘다.


경기중기청은 앞으로도 수출 유망국 대상 설명회를 이어가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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