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오는 9월까지 도내 10개 지자체에서 ‘2025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단순 전시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를 체험하고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 방식을 중점을 두었다”며 “독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나가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체험관은 독도 교육의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4D 롤러코스터, 3D 입체영상관, 360도 터치 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했다.
또 전통적 교실 교육과 달리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접목시켰다.
아울러 독도 디지털 수족관, 인터랙티브 미디어윌, AI포토존 등은 학습 흥미를 높이며 독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관계자는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와 생태계에 대해 주체적으로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관 핵심은 ‘참여형 콘텐츠’다. 디지털 수족관은 터치를 통해 독도 생태계를 탐색한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윌은 키워드를 입력해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실시간으로 체험한다.
또 AI포토존은 창의적 이미지 제작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독도를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해 독도에 대한 ‘이해’에서 나아가 ‘공감’과 ‘주체적 인식’으로 이어지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된다.
체험관은 9월 6일까지 도내 10개 지차제에서 운영된다.
오는 10일 남양주 펀그라운드진접에서 14일까지,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21일부터 26일까지, 성남 수정유스센터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의왕 청수소년수련관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안성 청소년수관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구리 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
또 김포 풍무청소년문화의집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광주 청소년수련관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고양 토당청소년수련관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운영된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디지털체험관은 그 자체로 역사교육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직접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독도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지원 : 경기도미래세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