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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AM] 수원시, 폭염 대비 취약어르신 보호대책 수립·추진 등

당수체육공원 7584㎡ 면적 추가확장
제11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사례 발표

 

수원시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나선다.

 

13일 시는 폭염 대비 취약어르신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취약어르신 피해 사항·주요 상황 보고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됐을 때 비상연락망으로 신속하게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지정 무더위 쉼터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어르신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더위 쉼터 총 516개소를 점검하고, 냉방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돌봄수행기관을 활용해 홀몸어르신 7631명의 안전을 관리한다. 지난 5일에는 돌봄수행기관 10개소 관계자 25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유형별 노인지원 방안, 보호 대책, 노인 대상 폭염대비 행동  요령 등을 공유한 후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 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사회서비스를 연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폭염대책 기간에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수체육공원 7584㎡ 면적 추가 확장

 

시가 당수체육공원을 확장했다. 확장된 면적은 7584㎡ 규모다. 물놀이장, 주차장, 잔디광장, 산책로, 야외무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도 새롭게 조성했다.

 

13일 시는 권선구 당수동 172-4번지 일원에서 진행한 당수체육공원 2단계 조성 사업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수체육공원은 2014년 1단계 사업으로 9063㎡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 풋살장, 게이트볼장, 화장실 등 주요 체육·편의시설을 마련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2016년 도시계획시설로 추가 지정된 부지 7584㎡를 신규 조성하고, 기존 공원 부지 일부(4095㎡)는 재정비했다. 

 

2단계 사업에서 조성된 주요 시설은 잔디광장(3300㎡), 야외무대(78㎡), 산책로(260m 확장), 휴게시설(파고라 2개), 주차장(23면), 음수대(물놀이장 인근 1개, 야외무대 인근 1개) 등이다.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 자문위원회 구성

 

시는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건축·도시디자인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도시건축문화제의 추진 방향, 세부 프로그램, 지역사회 참여 방안 등을 자문한다. 위원 위촉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지난 회의에서는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난 2023년 수원도시건축문화제 행사 결과를 공유했다. 올해 수원도시건축문화제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 건축,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시 도시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수목원, 제11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사례 발표

 

수원수목원 담당 공직자들이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2025)'에 참석해 수목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국립수목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이재효 시 수목원과 운영팀 주무관이 ‘수원시 지역명 식물을 활용한 지방수목원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수원 지역의 자생식물과 역사적 식물을 활용한 전시·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수목원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운영 모델을 세계에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식물문화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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