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청소년 비행 발생으로 주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어울림누리 일대에서 대규모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고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원당지구대를 비롯해 고양경찰서 협력 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반려견순찰대와 고양문화재단, 덕양구 중고등학교가 참가했다.
고양경찰서는 청소년 비행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어울림누리 취약지역 일대에 상황을 공유하고 이동형 CCTV 4대를 배치했으며, 기동순찰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상시 순찰 체계를 구축했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