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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 본격화…대학 12곳 업무협약

사업비 214억 투입…4대 프로젝트, 단위과제 14개 추진

 

인천시가 대학 1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 일부를 지자체에 이관해 대학이 지역 혁신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비 214억 원을 투입해 4대 프로젝트인 인천 전략산업 선도 미래 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 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과 단위과제 14개를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제2회 라이즈 위원회를 열고 사업을 수행할 대학 12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첫 번째로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시와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경인교육대, 경인여자대, 안양대 인천캠퍼스, 인천대, 인천가톨릭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 인하대, 재능대, 청운대 인천캠퍼스, 한국폴리텍Ⅱ대학 등 12곳을 비롯해 라이즈 전담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앞으로 참여기관들은 라이즈 선도모델의 구축 및 사업 수행, 지역산업 연계 협력 강화, 성과 관리 및 창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늘봄학교 대학 연계 활성화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경인교육대, 경인여자대, 안양대 인천캠퍼스, 인천대, 인하대, 재능대, 청운대 인천캠퍼스 등 7곳과 더불어 시교육청·인천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이는 교육부 국가지정 과제다. 시가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국비 43억 원의 인센티브와 라이즈 기본 사업비 10억 원을 더한 53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7곳과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강사 양성 및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과도 협업해 초등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지원함으로서 초등 늘봄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라이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 및 정주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인천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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