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Gearbox Software)에서 개발한 루트 슈터 장르 신작 ‘보더랜드4(Borderlands® 4)’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보더랜드4’는 오는 9월 12일 PS5, Xbox Series X|S, PC(Steam 및 Epic Games Store) 등을 통해 전 세계 출시되며, 차후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2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더랜드4’는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슈퍼 디럭스 에디션 등 세 가지로 출시되며 모든 에디션은 예약 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예약 판매로 구매 시 ‘볼트 헌터 스킨’ 1종, 무기 스킨 1종, ‘ECHO-4 드론’ 스킨 1종 등이 포함된 ‘길디드 글로리 팩’(Gilded Glory Pack)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고유 능력을 지닌 네 명의 새로운 ‘볼트 헌터’ 중 한 명을 선택해 수십억 가지의 무기를 조합하며 적을 압도하는 색다른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보더랜드’ 세계인 광활한 행성 카이로스(Kairos)를 새로운 방식으로 자유롭게 탐험하며, 폭군 ‘타임키퍼’(Timekeeper)와 그의 군대 ‘교단’(Order)에 맞서 싸워야 한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두 명의 새로운 ‘볼트 헌터’, ‘카이로스’의 신규 지역, 새로운 스토리 미션과 사이드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K의 데이비드 이스마일러(David Ismailer) 대표는 “기어박스 팀이 ‘보더랜드4’에서 보여준 높은 완성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개발팀은 시리즈 특유의 루트 슈터 재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게임플레이와 스토리텔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프리미엄 AAA급 모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기어박스의 랜디 피치포드(Randy Pitchford) 대표는 “’보더랜드4’는 ‘보더랜드’ 시리즈 중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라며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입문작이며 원작 팬들에게는 진심 어린 러브레터 같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